日 '꽃보다 남자' F4 아베 츠요시…유서서 불륜 상대로 언급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으로 그의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에하라의 불륜 상대로는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잘 알려진 아베 츠요시가 거론됐다.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지난 10일 우에하라의 남편인 힙합그룹 이티킹 출신 텐이 지난 2014년 자살한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의 불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불륜을 암시하는 텐의 유서 내용 중 일부가 공개됐는데, 유서에 따르면 텐은 자신의 불임으로 우에하라와의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을 자책하며 아내와 아베가 행복하길 기원했다.

아베 츠요시는 중국 출신 배우로 9세 때 일본에 귀화했다. 국내 팬들에겐 일본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즌1(2005), 시즌2(2007)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아베 츠요시는 텐이 자살하기 직전인 2014년 우에하라와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으며, 2세 연상 중국 배우 사가와 2009년 결혼했다.

[우에하라 타카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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