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데드풀2’ 스턴트우먼 사망 여파, 촬영 무기한 연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2’의 스턴트 우먼 조이 해리스의 사망으로 영화 촬영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15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조이 해리스는 미국 영화계 최초의 아프리칸-아메리칸 여성 로드 레이서였지만, 첫 영화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는 재지 비츠가 연기하는 도미노 캐릭터를 스턴트 연기했다. 도미노가 극중에서 헬맷을 쓰지 않기 때문에 해리스 역시 헬맷을 쓰지 않았다. 목격자는 코너를 돌 때 속도를 늦춰야하는데, 해리스의 모터사이클은 되레 속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밴쿠버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데드풀2’는 내년 6월 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데드풀2’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케이블(조쉬 브롤린), 도미노(재지 비츠)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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