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은퇴무대서 넘어졌다…銅1로 세계선수권 마감
2017-08-13 10:45:24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은퇴무대서 넘어졌다. 결국 동메달 1개로 마지막 국제대회를 마쳤다.
볼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IAAF(국제육상연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서 요한 블레이크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러나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
결국 볼트는 레이스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자메이카도 노메달에 그쳤다. 영국이 37초47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7초52의 미국, 3위는 38초04의 일본이 차지했다. 중국도 38초34로 4위에 올랐다.
볼트는 이 무대를 끝으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면서 현역에서 물러났다. 볼트는 이번 대회서 100m, 400m 계주에만 출전했다. 100m서 동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 통산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다. 올림픽서는 금메달 8개를 수집하고 떠났다.
[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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