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에이솔 "타이거JK 팀 향한 악플, 내 탓 같아 괴로웠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래퍼 에이솔이 Mnet '쇼미더머니6' 탈락 소감을 밝혔다.

에이솔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 에서 탈락하면서 이와 관련 소감을 남긴 것.

그는 "'쇼미더머니'와의 4개월을 이제야 후련하게 마무리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타이거JK&비지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매니악, 우원재, 블랙나인과 같은 팀원으로 활약했다.

에이솔은 "누구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힘든 상황들을 같이 버텨줬던 저희 팀 오빠들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진심을 다해 정말로 열심히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음원 순위가 낮은 것도 오빠들에게 악플이 달리는 것도 기회를 내어주신 프로듀서, 선배님들의 악플도 다 제 탓인 것만 같아 너무 괴로웠다"라며 "잘 이겨내길 바랐던 2달 전의 촬영들은 이제서야 다시 보려 하니 또 힘들어 하는 저를 끝까지 위로해주고 격려해줬던 저희 팀 오빠들"이라고 말했다.

에이솔은 "'쇼미'를 통해서 제가 얻은 건, 팀 오빠들을 만난 것"이라며 "제일 큰 선물인 것 같다. 태어나 가장 많은 생일 축하도 받아보고 많은 악플에 마음도 아파보고 많은 응원에 기뻐하고 뒤에서 많이 울고 많이 웃으며 지냈다. 그런 저의 몇 달은 행복했던 기억들뿐이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에이솔은 "감사하고 또 한번 감사합니다"라며 "피타입 선배님과 남은 저희 타이거JK&비지 팀 오빠들을 위해 많이 응원해주세요. 우리 오빠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에이솔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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