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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양동근 "딸 조이 4월에 숨 끊어졌었다" 오열
17-08-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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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둘째 딸 조이 양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이하 '정글의법칙')에서 불씨를 살리던 양동근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양동근은 한참을 주저하다 조심스레 김병만과 조정식에게 "왜 울었는지 알고 싶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혹시 아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양동근은 "맞다. 원래 내가 저번 뉴질랜드 촬영을 가기로 했었다. 출발이 4월 5일이었는데, 1일 날 조이가 사고가 났다.
사고 때문에 그걸 못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이가 질식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들어 안았는데 애가 숨이 끊어졌었다. 내가 흔드는데... 불씨를 흔드는데 왜 갑자기 복받쳤느냐면... 흔들면 안에 빨간불이 피어오르잖아. 흔드는데 조이 그때 축 쳐져 있던 게 생각이 나서... 그런데 마치 생명이... 다시 심장이 팍 튼 것처럼 이 빨간불이..."라며 상상조차 두려운 그날의 기억에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양동근.

그는 "근데 그때는 사실 아내가 너무 우니까... 나도 너무 울고 싶었는데 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었지. 근데 그 일이 지나고 나서도 나 자신이 좀 의심스러웠다. '애가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눈물 한 방울 안 흘리지?'. 왜냐면 너무 큰일인데..."라고 고백하며 끝내 오열했다.

이때 양동근이 살린 불씨가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정식은 "불 완전 붙었다"고 알린 후 "지금은 괜찮냐?"고 물었고, 양동근은 "지금 너무 건강하고, 너무 예쁘고"라고 답한 후 "조이 얘기만 해서 두 아들에게 미안하긴 한데 큰 사건이었기도 하고 또 아빠는 딸이야"라고 조이 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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