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향숙이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웹드라마 '모먼트'는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설렘의 순간, 그 짧은 시간 동안 두뇌를 풀가동시키는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내망상 로맨스로 한번쯤 짝사랑을 겪어본 이들의 무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드라마.

이향숙은 극중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평범한 대학교 2학년 향숙으로 등장해 과 동기 민호에게 마음을 뺏긴 순간부터 머릿속으로 온갖 망상을 하는가 하면, 잠든 민호를 넋 놓고 바라보다 들키자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귀여운 모습들로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다.

또 민호의 행동 하나에도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혼자 설레어하는 표정으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가 하면 동기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첫키스에 성공하는 등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향숙은 썸남썸녀들이 다양한 순간에서 느끼는 기쁨, 좌절, 설렘, 기대 등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짝사랑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로 웃음을 자아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JTBC 웹드라마 '모먼트'는 매주 목, 일요일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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