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펠:마법 꽃의 비밀’, 국내 최초 인터미션 상영 결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지 매직 블록버스터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이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인터미션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은 드래곤 헌터가 되길 꿈꾸는 '니키'가 잘못된 마법의 주문으로 마법 세계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인터미션이란 연극, 공연 중간에 갖는 휴식시간을 뜻한다. 아이들 관련 공연과 뮤지컬 등에는 인터미션 도입이 대중화 되어 있으나 애니메이션 영화는 국내 최초이자 이례적인 결정이다.

어린이 관객은 관람 중 보호자의 손을 잡고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고, 오랜 시간 관람을 할 때 집중력이 흐트러져 쉽게 피로를 느낀다. 다른 관객들의 집중에 방해를 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놓친 장면으로 영화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어린이 관객들도 있다.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은 패밀리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를 위해 영화 상영 중 10분 동안의 인터미션을 도입키로 했다.

관객들은 마법 세계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수 있으며 또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엘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영상도 준비되어 있는 상태다.

10분간 ‘엘통령’ 엘리와 함께 체조도 배워보고 사진도 찍고 혹시나 잊어버린 앞 부분의 스토리도 다시 되돌아보는 특별한 영상이 패밀리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었다.

특히 영상의 상단에는 시계가 있어서 남은 시간도 체크 할 수 있게 했다. 이렇듯 그동안 스크린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애니메이션 최초의 인터미션이 앞으로 애니메이션 개봉작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월 12일 CGV키즈패밀리클럽 회원 대상 전국 5개 극장 1,000석 규모 시사회에서부터 인터미션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15일 개봉 후에는 인터미션 참여 극장들에서(개봉관별 별도문의) 영화 중간 10분의 배려를 만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CGV키즈패밀리클럽 회원 무료 시사회는 CGV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눈의 여왕’ 제작진의 판타지 매직 블록버스터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은 8월 1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코리아스크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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