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어벤져스4’ 촬영 돌입, “마지막 영화를 시작하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4’가 촬영에 돌입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영화를 시작하며”라는 글과 함께 장갑 사진을 올렸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도 지난 3일 신작 ‘윈드 리버’ 프로모션을 위해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하던 도중 ‘어벤져스4’ 촬영이 조만간 시작된다고 말했다.

‘어벤져스4’에 일본 야쿠자가 등장할지도 관심이다. 지난달 13일 오메가 언더그라운드는 마블 측이 20~49세의 일본 갱스터(폭력배) 역할을 수행할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마블의 일본 촬영은 8월 17~18일 이틀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루소 감독은 지난달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에서 미국 블로그 사이트 아이오나인(io9)과 인터뷰를 갖고 “나는 사람들이 ‘어벤져스3’와 ‘어벤져스4’ 모두에서 매우 열렬한 경험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꽤 큰 놀라움에 대비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전개될 예정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사진 제공 = 마블, 루소 형제 감독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