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차트] '맨홀', 2%대 추락…올해 KBS 수목극 최저시청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위기의 '맨홀'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 연출 박만영 유영은, 이하 '맨홀') 2회는 시청률 2.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오 마이 금비'부터 '김과장', '맨몸의 소방관', '추리의 여왕', '7일의 왕비' 등 2017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중 최저시청률이다.

이는 전날 방송된 1회의 3.1%에 비해서도 0.3%P 하락한 성적이다. 백수 봉필(김재중)이 28년 짝사랑 강수진(유이)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맨홀을 통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가고 있는 '맨홀'은 참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한편, 이날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11.1%와 12.9%를,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6.2%와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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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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