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NC 이종욱, 1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장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종욱이 1군 복귀 첫 날 리드오프로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타 외야수 이종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에 앞서 NC는 전날 외야수 이재율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던 이종욱은 지난 7월 28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후반기 성적이 타율 .133(15타수 2안타)에 그쳤기 때문.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를 소화한 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1일만이다.

이종욱은 1군 복귀와 함께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NC는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이호준(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NC 이종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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