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아내인 영화배우 애나 페리스와 법적 별거를 선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보도했다.

크리스 프랫은 이날 페이스북에 “애나와 나는 법적 별거를 발표하게돼 슬프다”면서 “우리는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했고, 진심으로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들에게는 그를 매우 사랑하는 부모가 두 명이나 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최대한 비공개로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 우리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계속 지니고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적 별거(Legal Separation)는 법원의 판결 후에도 법적으로 부부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이혼과 다르게 재혼이 금지된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촬영을 마치고 ‘어벤져스4’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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