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측 "김남길X김아중, 디테일 놓치지 않는 연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명불허전'이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혈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측은 4일 김남길과 김아중의 열정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전했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런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극과 극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명불허전'만의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와 연기를 향한 김남길, 김아중의 투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침통 하나 들고 조선에서 4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서울로 타임슬립한 허임역의 김남길은 청계천에 빠져 홀딱 젖고 폭염에 한복을 입어야 하는 고된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모니터를 하는 순간에도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눈빛으로 압도적 아우라를 발산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쉬는 시간 틈틈이 홍종찬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다 생동감 넘치는 허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차가운 외면 속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전문의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은 완벽하게 의사 캐릭터에 빙의했다. 수술 장면을 찍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리허설을 하는 김아중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척과 함께 애교 넘치는 윙크를 보여주는 김아중의 넘치는 힐링에너지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현장에서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김아중의 사진은 열정은 수술방에서 불태우고 클럽에서 춤추며 힐링하는 외강내강 반전 차도녀 최연경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인다.

김남길, 김아중의 남다른 연기 열정은 혀를 내두를 정도. 본 촬영에 앞서 각각 한의사와 외과의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조사를 마쳤다. 김남길은 한의사들을 찾아가 혈자리를 공부하고 기본적인 침술을 익혔으며, 김아중 역시 흉부외과 수술까지 참관하며 완벽한 연기를 위해 공을 들였다. 두 배우의 열정이 한 여름의 촬영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명불허전' 제작관계자는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가 대단하다. 특유의 힐링 에너지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연기에 무섭게 몰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고 전하며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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