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23 아이덴티티’ 속편, 9월 18일 촬영 돌입[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무엘 잭슨이 ‘23 아이덴티티’의 속편 ‘글래스’가 다음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9월 18일 리허설을 시작하고, 나는 25일 촬영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Glass)’는 ‘23 아이덴티티’와 2000년 개봉한‘언브레이커블’ 두 영화의 속편이다. ‘23 아이덴티티’의 마지막 장면에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하면서 두 영화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글래스’에는 제임스 맥어보이,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잭슨,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출연한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23 아이덴티티’ 개봉 직후 트위터에 “내 가방 안에는 다음 영화를 위한 11페이지 분량의 아웃라인이 있다. 그게 뭔지 말할 수는 없지만 ‘23 아이덴티티’를 봤다면…”이라는 글을 남기며 속편을 예고했다.

두 영화가 어떻게 크로스오버될지 영화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1월 18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