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첫방③] 남희석 아내 이경민, 시댁으로 여행갈 수 있는 이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남희석 아내의 매력에 이어 남희석 부모님의 등장이 '싱글와이프' 보는 재미를 더했다.

2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남희석 아내 이경민 씨의 충남 보령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민 씨는 포항에 이어 충남 보령으로 여행지를 택했다. 다름 아닌 시댁에 가기로 한 것. 심지어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시댁으로 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희석은 아내가 시댁식구와 친하게 지낸다며 친구들을 데리고 자주 시댁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경민 씨 역시 "특이한 집이다. 이 집은 안 어색하다. 친구들을 데리고 친정은 안 가봤는데 시댁은 많이 갔다. 친구들을 딸처럼 생각해주니 친구들도 '아버지'라고 한다. 시댁에 오는 느낌이 아니고 MT 가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경민 씨는 시댁에서 편한 모습을 보였다. 남희석 아버지는 며느리를 역 앞까지 마중 나왔고 드라이브를 시켜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씨가 오자 시어머니는 뛰어 나와 며느리를 반기고 안았다. 이경민 씨는 시아버지의 등에 손을 넣어 맨손으로 등을 긁어주기도 했다.

남희석 아버지는 가정적인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며느리와 며느리 친구들을 위해 홀로 요리를 했다. 이경민 씨는 시어머니와 고스톱을 치며 휴식을 즐겼다.

시아버지가 직접 만들어준 음식을 먹는 이경민 씨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고, 시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충남 보령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남희석 역시 처갓집이 편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 이후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싱글와이프'는 정규편성돼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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