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DC ‘원더우먼’, 폭스 ‘데드풀’ 흥행수입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이 폭스의 ‘데드풀’ 흥행수익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북미에서 3억 9,567만 달러, 해외에서 3억 9,34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7억 8,907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로써 ‘원더우먼’은 2016년 ‘데드풀’의 7억 8,310만 달러의 수입을 넘어섰다. ‘원더우먼’은 북미에서 꾸준히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조만간 8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그러나 수익률에서는 ‘데드풀’이 앞선다. ‘데드풀’의 제작비는 5,8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원더우먼’의 제작비는 1억 4,9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을 내년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후보로 추진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만약 ‘원더우먼’이 후보에 오르면 슈퍼 히어로 무비 역사상 최초의 후보 지명이다.

‘원더우먼2’는 2019년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현대 미국이 배경이 될 전망이다.

‘원더우먼’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2%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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