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아이린 "SM 연습생 시절, 첫 등장부터 난리…'예뻐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연습생 시절부터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 생각' 11회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레드벨벳에 "데뷔하기 전 연습생 기간은 얼마나 되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내가 제일 오래 했다. 7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린과 예리는 5년, 조이 2년, 웬디는 1년 6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전했고, 탁재훈은 슬기에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레드벨벳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라며 유행어를 선보이며 재치 있게 넘겼고, 이상민은 "SM 연습생은 명예로운 연습생이다. 연습생 때 분위기는 어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슬기는 "아이린 언니 같은 경우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예뻐서 난리가 났었다"라고 답했고, 아이린은 탁재훈의 부탁에 머리를 쓸어 넘겨 미모를 인증했다.

또 유세윤은 "데뷔 전에도 유명했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내가 알기론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은 레드벨벳에 "아이린이 '웃음이 없다', '차갑다'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았냐. 멤버들이 보기엔 어떠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언니가 연습생 시절 때는 사투리 때문에 말을 잘 안 했다"라고 답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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