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⑤] 드림캐쳐 한동 "멋있지 않아도 따뜻한 사람이 이상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림캐쳐 한동. 1996년 3월 26일생. 중국에서 꿈을 안고 한국으로 온 소녀 한동.

"뮤지컬배우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와서 실용음악을 배우고 있었는데, 학교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셔서 해피페이스 오디션을 보게 됐어요."

"제가 고등학생 때 중국에 한류가 유행이었어요. 그때 제가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어요."

"뮤지컬배우의 꿈은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중학생 때 본 '캣츠'가 가장 감명 깊었어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롤모델은 f(x)의 빅토리아 선배님이요. 한국에 혼자 와서 리더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됐어요. 지금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을 잘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아하는 음식은, 빵이요. 원래 안 좋아했는데, 이번에 뮤직비디오 촬영하러 프랑스에 갔다가 좋아졌어요. 지금도 그리워요."

"이상형은, 음…, 따뜻한 사람이요. 멋있지 않아도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요."

▲ 드림캐쳐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등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

악몽을 잡고 좋은 꿈을 꾸게 해준다는 '드림캐처'에서 비롯된 그룹명처럼 '악몽'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건 팀이다. 어두운 의상과 거친 록 사운드를 가미한 음악을 잇따라 발표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걸그룹'이라는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을 발표해 타이틀곡 '날아올라'로 '소녀들이 악몽이 된 이유'를 노래하고 있다. 앨범 수록곡 '웨이크 업(Wake Up)'은 드림캐쳐의 강렬한 사운드가 극대화된 노래로, 드림캐쳐란 그룹에 빠져들기 좋은 곡이다.

[사진 =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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