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영석,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 폭발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영석이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장영석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대수비로 출장한데 이어 타석에도 들어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6회초 송성문 대신 1루수로 투입된 장영석은 넥센이 8-0으로 달아난 6회말 2사 만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임대한. 장영석은 볼카운트 1-0에서 임대한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장영석의 올 시즌 3호 홈런이었다.

한편, 장영석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31호, KBO리그 통산 789호, 개인 통산 1호다.

[장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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