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빅스타 필독이 연인 보라의 언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지난주 우승자 보물선을 상대로 히말라야가 도전했다.

이날 히말라야는 아이돌 메인 보컬임을 밝히며 매력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훔쳤고, 판정단 허영지는 "팀으로 활동하다 보면 팀원들과 맞추기 위해 자신의 색깔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내 욕심만을 채울 수는 없다"라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하지만 보물선이 히말라야를 누르고 2연승을 거머쥐었고, 히말라야는 그룹 빅스타의 래환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현은 "필독이 있는 그룹 아니냐. 너무 잘 하는 팀이다"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2년 동안 공백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래환은 "울기 싫은데 눈물이 날 거 같다. 2년이 되니 진짜 못 나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심경을 밝혔고, 박소현은 래환에 응원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래환은 빅스타 멤버들과 한풀이송을 준비했고, 강호동은 빅스타에 "2년 만에 무대에 선 소감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필독은 "항상 생각하지만 무대가 정말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래환은 "지금 무대가 정말 좋았다. 다 일어나서 호응해주시고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빅스타 하면 멤버 중에 한 분이 좋은 소식으로 화제가 되지 않았냐. 한 명이 기운이 좋으면 전체적으로 기운이 좋아진다는 거다. 누군가 사랑한다는 건 사랑받을 준비가 된 팀이라는 거다"라며 보라와의 열애를 언급했고, 강호동은 "참 말하는 것 좀 보라"라고 말해 필독을 당황시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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