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영화 '김광석'으로 재조명 "죽음 미스터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광석법 입법 청원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8월 3일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배급 BM컬쳐스)의 시사회가 진행된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에 앞서 김광석 변사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김광석법' 입법을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김광석.kr)도 관심 속에 시작됐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인 '김광석'은 첫번째 세월호 영화인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감독이 지난 20년에 걸쳐 그의 뜨거웠던 삶을 역추적한 끝에 완성한 드라마틱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김광석의 죽음에 담긴 미스터리를 조명한다.

한편, 김광석 변사사건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김광석법 입법 청원 서명운동에 앞서 소설가 이외수가 지지발언을 내놔 인터넷 공개 반나절만에 페이스북에 2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수는 "영화 '김광석'은 한 순간도 시선을 놓칠 수가 없는, 그리고 과연 진실이 무엇일까를 끝까지 가슴에 간직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를 담고 있다"고 전제하고, "김광석과 같은 예술인을 억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공소시효는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석'은 내달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BM컬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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