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테일러 쉐리던 연출 ‘윈드리버’, 9월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테일러 쉐리던이 각본 및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윈드 리버’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윈드 리버’는 테일러 쉐리던의 컴백과 함께 각본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설원에서 발견된 시체,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두 개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명품 서스펜스 영화다.

특히 ‘시카리오’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멕시코의 후아레즈'를 배경으로 삼았다면, ‘윈드 리버’는 살인을 하는 것보다 발견하는 것이 더 어려운 '윈드 리버 산맥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져 주목을 끌고 있다.

지역 최고의 야생동물 헌터 역에는 제레미 레너가, 서툴지만 의욕만은 넘치는 신참 FBI요원 역에는 엘리자벨스 올슨이 연기한다. ‘어벤져스’ 시리즈 커플의 재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끌었다.

“아카데미 수상작은 이미 정해졌다”(Entertainment Weekly), “제레미 레너 인생 역대 최고의 연기”(Deadline), “설원이 스크린을 삼켜버렸다”(Screen Daily)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2010년 최고의 반전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의 원작자 데니스 루헤인이 “2017년 최고의 영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9월 개봉.

[사진 제공 = 유로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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