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21일 만에 24호포' MIL, 6연패 뒤 2연승 (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31)가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밀워키가 5-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에드윈 잭슨을 상대로 3구째 들어온 86마일(138km) 슬라이더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의 시즌 24호 홈런.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테임즈는 21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초 1사 주자 없을 때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테임즈는 8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고 말았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251.

이날 밀워키는 워싱턴에 8-0으로 완승했다. 6연패 뒤 달콤한 2연승.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가 7⅔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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