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톰 하디, 보스니아 전쟁영화서 마약중독자 출연[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덩케르크’의 톰 하디가 보스니아 전쟁영화에서 마약중독자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2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 영화는 1999년 영국 저널리스트이자 종군기자인 안소니 로이드가 쓴 ‘마이 워 곤 바이, 마이 미스 잇 소(My War Gone By, I Miss It So)’를 스크린에 옮기는 작품이다.

원작은 보스니아 전쟁에 대한 안소니 로이드의 개인적 이야기, 보스니아 경험과 영국 군대 시절의 추억, 부모의 이혼, 아버지와의 불화, 그리고 마약 중독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톰 하디는 “이 영화는 중독성과 전쟁 경험을 모두 다루는 잔인하면서도 민감한 이야기”라면서 “나는 안소니 로이드의 작품과 말, 경험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워리어’ ‘어카운턴트’의 게빈 오코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워리어’에서 톰 하디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톰 하디는 오는 9월 스파이더맨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베놈’ 촬영에 돌입한다. ‘베놈’을 끝낸 뒤에 신작영화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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