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김태우가 최후의 1인에 등극해 5천만 원 상금을 획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가수 김태우가 1인으로 출연해 상금을 노렸다.

이날 조충현은 "김태우는 '1대 100' 3번째 출연이다. 그래서 일명 삼수생으로 불린다. 그때 성적이 엄청났기 때문이다"라고 전했고, 김태우는 "첫 도전에서는 8명 남기고 탈락했다. 재도전 때는 공부를 하고 나왔지만 1대 2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은 "최후의 1인을 아쉽게 놓쳤다. 이번에는 자신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태우는 "이번에 못하면 다신 나오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충현은 "5,0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디에 쓸 거냐"라고 물었고, 김태우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후배 가수들이 나오는데 신인 가수 뮤직비디오 제작 비용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태우는 1대 7 상황서 "지금부터 욕심이 생긴다. 1인이 될 거 같다"라며 양성 중인 신인 가수에 "뮤직비디오 멋지게 찍어주겠다"라고 전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특히 김태우는 1명의 생존자와 1대 1 대결을 펼쳤고, 100인이 모두 탈락한 마지막 문제서 정답을 맞혀 최후의 1인에 등극해 5,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얼떨떨하다. 감격스럽다. 신인 가수 뮤직비디오를 잘 찍어 줄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라며 최후의 1인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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