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출신' 신아영 "학비 4년에 2억↑…장학금도 받았다"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아영 아나운서가 화보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신아영은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매력들을 다채롭게 뽐냈다. 에슬레저룩으로 몸매를 강조한 것도 인상적.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입학 제안 러브콜을 받았던 것을 두고 "SAT라는 시험 점수 데이터를 보고 어느 정도 이상이면 형식적으로 입학 제안 편지를 보낸다. 제안일 뿐 러브콜이라고 하기엔 과분하다"고 밝혔다.

만만치 않은 하버드 학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는 "1년에 5000만 원 정도이니까 4년 내내 다니면 학비가 2억이 넘는다. 학비 지원을 후하게 해주는 편이라 장학금을 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아영은 "아버지가 전 금융위원장에 어머니는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선택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시진 않는데 가끔 안 좋은 댓글을 읽어보실 때 속상해하신다"고 말했다.

MC 롤모델에 대해선 김성주를 언급하며 "출연자들의 매력을 끌어내는 감각이 탁월하신 것 같다. 나도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신아영은 "솔로인지 4년 정도 됐다"면서 이상형으로 배우 정우성을 꼽았다. 그는 "굉장히 터프하고 츤데레 같은 매력이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서구적인 몸매로 주목받고 있는 신아영은 여러 시선들에 대해 "부담스럽진 않은데 가끔 뚱뚱하다거나 후덕하다는 말을 들을 땐 좀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신아영은 "외국에선 섹시가 재미있고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섹시 이미지를 성적으로만 생각한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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