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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눈썹 문신'을 거쳐 '씨스타 효린' 광팬 인증까지,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 8회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 두 번째 주자로 최근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나선다. 홍준표 대표는 "다른 일정은 잡지 않고 오직 '냄비받침' 스케줄만 잡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자 홍준표 대표는 다양한 사안을 넘나드는 특급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실수하는 것도 그대로 내보내야 해. 그래야지 시청률이 올라갑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눈썹 문신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다"라고 뜻밖의 눈썹 문신 인증을 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홍준표 대표는 최근 가장 핫이슈인 '영수회담'에 대해 "영수회담 시간에 맞춰 (청주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간 것"이라고 밝혔고, 이내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발언들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어서 발언 수위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준표 대표는 씨스타 효린 광팬임도 밝혔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서 효린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히며 "만약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검사 가수, 홍준표'로 메들리 앨범을 내려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드는가 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SNS를 확인한다"며 의외의 습관을 고백해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각종 논란에 대해 A에서 Z까지 가감 없이 밝힌 홍준표 대표의 솔직 입담에 '냄비받침' 제작진은 "홍준표 대표는 정말 작정하고 나오신 게 느껴질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내셨다"며 "홍준표 대표의 한도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수위 높은 발언들에 녹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전해 '이슈메이커'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는 또 어떤 발언들을 쏟아 냈을지 더욱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밤 11시 10분 8회 방송.

[사진 = KBS 2TV '냄비받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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