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2주 연속 TV출연자 화제성 1위…비드라마는 뉴이스트 김종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희선이 2주 연속 TV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를 고수했다.

2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출연자 화제성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방송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2편의 출연자 397명과 비드라마 189편의 방송 출연자 2,697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조회 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의 김희선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최근 '품위녀'의 화제성이 5주 연속 상승하도록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품위녀'에서 김희선과 투톱을 형성 중인 김선아는 지난주 대비 3계단 내려온 6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태임은 10위를 유지했다.

이 외 Top10 순위에 오른 인물들은 대부분 신작의 주연이다. SBS '다시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2위에 올랐으며 여자 주인공 이연희와 정채연은 각각 5위와 9위에 올라 총 3명이 동시에 화제가 됐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는 코믹연기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이슈가 돼 3위를 기록했으며, KBS 2TV '학교2017'의 경우 김세정 만이 4위를 차지해 출연진 중 유일하게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MBC '왕은사랑한다'의 임윤아와 임시완이 팬덤을 등에 업고 7위와 8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뉴이스트 김종현(JR)이 1위를 기록했다. 첫방송을 앞둔 JTBC 새 예능 '밤도깨비'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크게 이슈가 됐다. 김종현은 Mnet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서 화제가 된 바가 있다. 특히 '아는형님'을 비드라마 부문 1위에올린 엑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방송 예정인 작품의 출연진이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위를 차지한 엑소는 멤버 중에서 백현(9위)이 가장 이슈가 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 뒤로 '효리네민박'의 아이유(3위), 이효리(4위), 이상순(6위)이 Top 10에 동시에 랭크됐으며 5위는 지난주 1위였던 '무한도전'의 박명수, 7위와 8위는'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희선과 뉴이스트 김종현(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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