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정선희, MC들이 '교제 중이냐' 묻자 "혼자가 편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혼자가 편하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다. 정선희는 "현재 교제 중이냐?"고 MC들이 묻자 "혼자가 편하다. 현재 자웅동체로 살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방송인 최은경은 남편과의 이혼 루머를 유쾌하게 반박했다.

최은경은 "아들을 등교시킨 뒤 남편과 함께 빵집에서 커피를 마시고는 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친한 동생이 조심스레 '이혼했냐'고 묻더라"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쇼윈도 부부'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루머를 부인했다.

최은경은 "누드 화보가 찍고 싶다"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도 했다. 앞서 '명품 복근'을 자랑한 데 이어 "직접 포즈를 취해보자"는 MC들의 제안에 흔쾌히 독특한 포즈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오늘은 좋은 날-울엄마'에서 '쪼매난 이쁜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 김효진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효진은 현장에서 공개된 남편의 훈훈한 외모를 잠시 감상한 뒤 "남편이 여왕 대접을 해서 피곤하다"고 자랑했다.

김효진은 자신을 '원조 박나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거 주사로 따지면 자신이 '원조 박나래' 급이라는 것이다. 목욕탕에서 주사를 부렸던 일화를 공개하며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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