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여자와 함께? 차오루가 유일" 단골집 사장 폭로에 '당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세호가 단골집 사장의 예상치 못한 폭로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 8회에서는 지난주 최초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불참러' 안재욱, 김흥국, 조세호 3인방이 프로 먹방과 함께 폭발적인 입담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세호의 단골 고깃집 사장님의 증언으로 조세호와 차오루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밝혀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세호는 자신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집이라며 15년 동안 이어온 단골 맛집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이 때 안재욱, 김흥국은 조세호의 단골집 사장에게 "여자랑 같이 온 적 없어요?"라며 그의 과거 추적에 나섰다. 결국 사장은 "여자분은 차… 그분이랑 유일하게 오셨어요"라며 과거 조세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결혼으로 핑크빛 인연을 맺었던 차오루와 방문했음을 밝혔고, 조세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의 증언에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조세호는 이후 차오루와의 결혼 생활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차오루한테 만큼은 이곳의 맛을 보여 주고 싶었다"며, "단골 된지 15년이나 되었지만 이성을 데려 간 건 차오루가 처음이다"고 솔직히 고백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차오루와 함께 먹는데 느낌이 묘했다"면서 애틋함이 묻어 나오는 눈빛과 말투로 애정을 표했다고 해, 가상 결혼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냄비받침' 제작진은 "조세호와 차오루의 이야기를 듣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사장님들이 밝히는 조세호에 관련된 깜짝 고백과 함께 '프로불참러' 3인방이 보여 줄 맛있는 수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KBS 2TV '냄비받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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