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750억에 모나코 풀백 멘디와 5년 계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AS모나코 수비수 벤자민 멘디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멘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약 750억원)으로 알려졌다.

멘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맨시티 선수단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측면 수비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 카일 워커를 영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다닐로까지 데려왔다.

맨시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모나코 수비수 멘디까지 영입하며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멘디는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1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 맨체스터 시티 구단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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