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적, 올 겨울 4년 만에 컴백 "창작의 여름·녹음의 가을"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적이 올해 겨울 4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은 올해 겨울 컴백을 확정하고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적은 지난 2013년 11월 정규 5집 앨범 '고독의 의미' 발매 이후 약 4년 만에 신보 발매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날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창작의 여름을 견디고, 녹음의 가을을 지나면, 새 앨범과 콘서트의 겨울이 오겠지"라며 "오늘도 작업실"이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정확한 발매 일정은 잡혀있지 않지만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은 래퍼 김진표와 듀오 패닉으로 지난 1995년 데뷔했다. 이후 가수 김동률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1999년 솔로로 전향했다. '왼손잡이',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다행이다', '말하는 대로'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적은 여름을 맞아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음악팬들을 만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등 OST에 참여해 감성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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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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