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소미 "천엽과 생간 좋아한다"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가수 소미가 반전 입맛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미가 출연했다.

소미는 이날 출연으로 트와이스 쯔위, 악동뮤지션 수현을 제치고 '냉장고가 부탁해' 역대 최연소 게스트가 됐다.

소미는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만큼 다양한 식성을 아우르는 글로벌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소미는 "가족들 입맛이 다 달라 재료들이 다양하다"며 한식부터 양식, 중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식재료를 공개해 셰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소미는 '아재 입맛'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미는 "가족 중에서도 나만 유독 입맛이 특별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잦은 회식으로 인해 가족들과는 다른 입맛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천엽과 생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미는 아재 입맛과 더불어 의외의 먹성도 드러냈다. 소미는 "위가 커서 다이어트 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걸그룹 연습생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다 놓고 먹으러 왔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했다.

소미의 의외의 입맛과 먹성을 확인할 수 있는 '냉장고가 부탁해'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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