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9)가 또 벤치를 달궜다.

볼티모어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8로 역전패했다.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고 볼티모어는 트레이 만치니-애덤 존스-세스 스미스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전날(22일) 휴스턴전에서 안타를 생산한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231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5회말 존스의 좌월 2점홈런에 이어 조나단 스쿱의 좌월 2점포까지 터지며 4-1로 앞서 나갔지만 6회초 율리에스키 구리엘에 우월 2점포를 내준데 이어 대타로 나온 마빈 곤잘레스에 우월 3점홈런을 헌납, 4-6으로 역전을 내줘야 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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