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김태희 급이었던 서정희가 서세원과 결혼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15년 결혼 32년 만에 이혼한 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서정희가 과자 모델로 발탁이 돼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게 됐다. 근데 첫 광고라 얼마나 낯설고, 긴장아 됐겠냐. 그때 혼자 있던 서정희를 도와준 사람이 나타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바로 그 사람이 서세원인데, 서세원은 이미 광고 촬영 전 날 서정희가 마음에 든다고 찍어놓은, 추천한 상태였다. 그래서 그 날 첫 눈에 반해서 서정희한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달콤한 남자처럼 굉장히 잘해줬다고 한다"고 서정희와 서세원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에 다른 연예부기자는 "이 이후에 서정희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작은 월세방을 얻어서 서세원과 함께 살게 되는데, 서정희가 막 CF로 얼굴을 알리게 됐잖아. 너무 주가가, 사실 그 당시의 김태희다. 너무 떠오르고 있던 중이라 굉장히 조심스럽게, 최대한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문화평론가는 "둘은 1983년도에 딸을 얻고, 그 해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때 서정희가 '삶이 늘 외롭고 힘들었는데 서세원이 친정도 잘 돌봐주고,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을 한 것을 정말 믿고, 너무 좋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얘기를 했다"고 서정희와 서세원의 결혼 계기를 공개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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