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니퍼트 외인 최다승 타이기록 축하한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니퍼트의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축하한다."

두산이 21일 잠실 한화전서 9-6으로 이겼다. 클린업트리오 박건우, 김재환, 오재일이 나란히 홈런 1개씩을 책임지며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으나 타선 도움으로 개인통산 90승을 수확했다. 다니엘 리오스와 함께 KBO리그 외국인투수 통산 최다승 공동 1위다.

김태형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 오늘은 중간에 나온 김성배, 김강률, 이용찬이 잘 이어던져 승리했다. 니퍼트의 외국인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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