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격수 에르난데스, EPL 웨스트햄 이적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멕시코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세부 계약을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런던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에 따르면 1,700만파운드(약 248억원)으로 추정된다.

2014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해 EPL 무대에 입성한 에르난데스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임대를 거쳐 2015년 8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입단을 확정하면서 3년 만에 영국으로 복귀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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