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존 파브로 감독, “‘어벤져스’ 3·4편 출연한다”[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해피 호건 역을 맡은 존 파브로 감독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지미 킴멜 쇼에 출연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출연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말할 자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어벤져스’ 촬영 중에 애틀란타에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촬영은 끝난 상태다. 그가 애틀란타에 갈 것이라는 말은 곧 촬영에 돌입하는 ‘어벤져스4’에도 출연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 해피 호건으로 출연해 스파이더맨(톰 홀랜드)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에는 67명의 슈퍼히어로, 빌런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의 역할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마블 측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로 배경이 설정된다. 엄청난 대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정하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연속해서 촬영하는 두 영화의 제작비는 5억 달러(약 6,002억원)이다.

한편 존 파브로 감독은 ‘아이언맨’ 1,2편의 메가폰을 잡아 흥행에 성공시킨 바 있다. 그는 ‘정글북’에 이어 ‘라이언킹’ 실사영화를 연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지미 킴멜 쇼 캡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