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바바솔 1R 4언더파 공동 9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승열(나이키골프)이 공동 9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 RTJ트레일골프장 그랜드내셔널 레이크코스(파71, 7302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5~6번홀, 8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한동안 쉬다 12번홀부터 18번홀을 소화했다. 13번홀과 14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다만, 일부 선수가 현지 악천후와 일몰로 1라운드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22일 2라운드가 열리기 전에 소화한다.

대부분 톱랭커는 같은 기간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 오픈에 참가했다. 마틴 플로레스(미국), 카메룬 트링게일(미국), 잭 블레어(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채드 캠벨(미국), 로리 사바타니(남아프리카공화국), 로버트 앨런비(호주), 태그 리딩스(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다.

양용은(신한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42위, 위창수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74위에 위치했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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