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 대체자로 쿠티뉴 낙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진 보강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을 위해 8000만유로(약 1040억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이니에스타의 대체자로 쿠티뉴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네이마르의 거취와는 별개로 쿠티뉴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한시즌 남은 가운데 재계약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13차례 선발 출전해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베라티(PSG)와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 영입에 실패한 가운데 미드필더진 보강에 의욕적인 모습이다. 영국 현지 언론은 리버풀이 바르셀로나의 쿠티뉴 이적 제의를 거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4년 리버풀에서 수아레스(우루과이)를 영입하며 7500만유로(약 1090억원)의 금액과 함께 리버풀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지불했던 바르셀로나는 또한번 리버풀의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금액으로 쿠티뉴 영입을 노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