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에서 1박2일 축구캠프 개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민국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 ‘풋볼팬타지움’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1박2일’ 체험을 제공한다.

풋볼팬타지움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하룻밤을 보내는 ‘스타디움 나이트’를 8월 6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일상과 다른 특별한 공간에서 축구에 특화된 프로그램 활동을 하며 자립심, 성취감, 신뢰형성, 상호존중 등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유소년 축구클럽, 태권도학원, 교회 등에서 단체 신청을 받아 1회당 20~30명 규모로 진행한다.

‘스타디움 나이트’는 첫날 저녁 8시부터 둘째날 낮 12시까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풋볼팬타지움 체험 ▲OX퀴즈 및 토크콘서트 ▲풋볼드림시네마(축구영화감상) ▲1:1 서든데스 풋볼 챌린지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 등이 있다.

숙박은 풋볼팬타지움 내 공간에 캠핑 브랜드 쟈칼에서 협찬 받은 텐트 10개를 설치했으며 식사도 제공된다. ‘스타디움 나이트’는 여름 방학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에 위치한 풋볼팬타지움은 대한축구협회가 기존의 월드컵기념관을 첨단 기술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3월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이다. 골키퍼, 프리킥, 슈팅 등 VR 가상체험 기술을 이용해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하듯 생생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고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경기에 출전하는 경험도 실제처럼 즐길 수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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