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재승격을 위해 오른쪽 풀백 수비수 김봉래(28)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수원FC는 19일 김봉래의 원 소속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현재 활약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와 김봉래의 재 임대와 관련해 합의하고 5개월간 임대한다고 밝혔다.

177Cm, 65kg의 날렵한 체격의 김봉래는 강릉농공고-명지대를 졸업해 지난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로 제주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3득점 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김봉래는 100m 11초대의 빠른 발과 저돌적인 공격력을 갖춰 조덕제 감독의 막공축구에 불을 지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는 서울 이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K리그 챌린지에서 2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원FC에 입단하게 된 김봉래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올 시즌 수원FC가 승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수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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