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민성, 통산 1000경기 출장…역대 135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통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김민성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5번타자(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은 1회초 수비부터 정상적으로 소화, 통산 1000경기를 달성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35호며, KBO가 규정한 기념상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 김민성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김민성은 2010시즌 중반 단행된 트레이드를 통해 김수화와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맞트레이드 상대는 황재균이었다. 이적 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김민성은 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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