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최종예선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경기시간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진출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우즈베키스탄전 경기시간이 확정됐다.

축구협회는 20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가 9월 5일 오후 8시(한국시각 밤 12시) 타슈켄트 분요드코르경기장 개최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뿐만 아니라 같은 조의 이란-시리아전, 카타르-중국전도 같은 시간에 킥오프 된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승점 12점)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에 앞서 다음달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란에 승리를 거두고 같은날 열리는 경기에서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반면 최종예선 9차전에서 한국이 승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패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면 한국의 월드컵 본선행 여부는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에서 결정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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