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출전' 잘츠부르크,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 하이버니언스(몰타)에 3-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1·2차전 통합전적 6-0을 기록하며 3차예선행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잘츠부르크는 하이버니언스를 상대로 전반 11분 라트코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트코스키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9분 굴브란드센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굴브란드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40분 하이다라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하이다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잘츠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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