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X정수정X공명, 첫 3神대담 '긴장감 폭발'

[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하백의 신부' 주역들인 남주혁·정수정·공명의 비밀스러운 첫 3신(神)대담이 공개돼 묘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신세경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 속 세명의 회동이 포착된 가운데 각기 다른 이들의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제작진은 18일 한 자리에 모인 남주혁-정수정-공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백(남주혁), 무라(정수정), 비렴(공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하백은 싸늘한 눈빛과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무라와 비렴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무라는 초초한듯 긴장된 표정일 짓고있다. 반면 비렴은 모든 게 못마땅한 심드렁한 표정으로 하백을 마주하고 있다.

하백과 비렴은 신계에서부터 서로를 향한 불신의 기류를 풍겨왔기에 둘 사이에 포착된 불꽃 튀는 신경전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서로 다른 표정 속에 하백은 신석을 회수해 왕위계승자의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지, 무라와 비렴은 하백의 행보에 끝까지 반기를 들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하백의 신부 제작진은 "하백, 무라, 비렴의 첫 대담이 오늘 밤 방송되는 6회에서 공개된다. 신석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하백의 모습이 담겨 신석 회수하기의 물꼬를 틀 예정"이라며 "특히 하백, 무라, 비렴의 날 선 대립이 그려지는 만큼 앞으로 세 신 사이에 펼쳐질 사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백의 신부'는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하백의 신부 2017' 6회는 1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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