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7' 21일 국내최초 방송, 5분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왕좌의 게임 시즌7' 1회가 한국시간으로 17일(현지시간 16일 오후 9시) 베일을 벗었다.

7월 한 여름 '겨울이 왔다'는 왕좌의 게임 공식 문구와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철왕좌를 향한 권력투쟁의 소용돌이가 시작된 것. 역대급 전쟁신이 예고된 이번 시즌7은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6일 밤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을 통해 '왕좌의 게임 시즌7'을 오는 21일 금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스크린은 7년 연속 HBO '왕좌의 게임' 시리즈 공식 방송사다.

스크린은 17일 오전 7년의 시간 동안 벌어진 방대하고 등장인물이 많은 '왕좌의 게임'의 이해를 돕기 위한 5분 복습영상을 포털 사이트와 공식SNS를 통해 공개했다. "모든 전투 모든 순간 모든 에피소드, 당신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에는 단순화 된 시즌7 주요 인물들의 히스토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1회부터 충격을 안긴 숀빈(네드 스타크 역)의 죽음으로 시작된 스타크 가문과 시즌6 악행의 절정에서 지켜낸 왕좌의 자리를 시즌7까지 지켜낼지 모두의 관심이 쏠린 라니스터 가문, ‘용의 어머니’로 불리는 대너리스가 본격적인 전투를 향해 움직이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이야기 등 시즌 7 주요 전쟁의 중심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화채널 스크린 편성 담당자는 "완성도 높은 한글자막으로 즐길 수 있는 금요일 밤 '왕좌의 게임 시즌7'이 될 것"이라며 "역대 최고로 기대가 높은 시즌인 만큼, 공식 방송사로서 시청자들에게 독점으로 공개될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을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밝혔다.

[사진 = 스크린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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