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입장표명" 곽현화, 이수성 감독에 반박할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곽현화가 자신의 입장표명을 예고했다.

곽현화는 17일 SNS를 통해 "제가 지금 전화통화를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조금있다 저도 입장표명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와의 극 중 가슴노출씬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지난 3년 간의 이야기를 기자회견을 통해 털어놨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가 나와 통화한 내용을 몰래 녹취, 허락없이 가슴노출 장면을 공개하며 자신이 큰 피해를 입게 됐다며 손해배상금으로 무려 3억원을 요구했다고 말하며 "어처구니없게도 2014년 4월경 감독인 나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손해배상금으로 무려 3억원을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계약서 상에 나와있다"라며, 곽현화와 충분한 상의 끝에 동의한 가슴 노출씬에 대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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