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핫팬츠로…”日 언론, 안신애 의상 교체까지 보도

[마이데일리 = 천주영 에디터] 골퍼 안신애가 경기도중 핫팬츠로 갈아입어 또 다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지난 16일 안신애가 2017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즈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의 최종 라운드 경기 중에 긴 바지에서 핫팬츠로 갈아입었다고 전했다.

안 선수는 9번 홀 플레이까지는 하얀색 긴 바지를 입고 경기를 진행했으나 10번 홀 시작 전에 무릎 위 25cm 정도의 짧은 반바지로 갈아입고 나타났다. 맑은 날씨에 의상을 갈아 입는 경우는 드문 일인 만큼 경기를 관람하던 갤러리들도 상당히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선수는 9번 홀 플레이를 마친 후 옷을 갈아입은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너무 더웠다"고 답했다.

스포츠호치는 "줄곧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던 안 선수는 피부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 긴 바지를 입었지만 32도를 넘는 무더위에는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안 선수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미모로 일본 언론과 남성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일본 잡지의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안신애 인스타그램]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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