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JLPGA 데뷔무대서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JLPGA 데뷔무대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7 JLPGA 투어 사만사 타마사 걸스 컬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엔) 최종 4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올 시즌 KLPGA 2승을 따냈다. JLPGA 대회에는 초청선수로 처음으로 참가했다. 우승상금 1080만엔(약 1억9000만원)을 거머쥐었다. 김해림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들이 JLPGA서 9승을 합작했다.

윤채영(한화)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해림.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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