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혹성탈출:종의 전쟁’ 美 흥행 1위, ‘스파이더맨’ 잡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혹성탈출:종의 전쟁’이 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14일 북미 4,02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2,2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오프닝 성적은 5,700만 달러로 예측됐다.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5,480만 달러,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7,26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94%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 블록버스터가 90% 이상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해외언론은 “이제껏 본적 없는 3부작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FANDANGO), “처음부터 끝까지 성공적인 3부작, 리부트 시리즈를 멋지게 해냈다”(Hollywood Reporter),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이후 최고의 블록버스터 3부작의 완결,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가 왔다”(YAHOO MOVIES), “이렇게 좋을 수 없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것!”(ACCESS HOLLYWOOD)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해외 평단에서는 ‘역대급 3부작’ ‘완벽한 피날레’라는 찬사를 얻었다.

8월 15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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